겨울 방학에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며 일본 삿포로에 4박 5일 동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당!
사실 시작부터 정말 쉽지 않았던 여행이었는데요,,,
계획없이 급하게 예약하고 떠난 여행이어서
진에어 탑승시에 탑승수속을 출발 50분 전에 마쳐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결국 50분 전에 도착하지 못하여 예매했던 아침 비행기는 타지 못한 채 돈을 날렸고
새로 예매한 비행기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비행기 놓침으로 인해 돈을 땅에 버렸지만,,
그래도 카드사 혜택인 마티나 라운지에서 여유롭게 식사도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었어요!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먹고 싶은게 꽤나 있어서 놀랐던,,,
아 그리고 몰랐는데 시간이 지날 때마다 메뉴가 바뀌더라구요!
혹시나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용:)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탑승을 하게 되고,,
정말 귀여우신 공항 직원분들의 인사를 받으며 출국!!!
손 흔들어 주시고 춤도 춰주셔서 기분좋은 출국이었어요ㅜㅜ
하늘에서 예쁜 노을도 보며 사진을 찍어주고,,
그렇게 비행 후 드디어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어요ㅜㅜ
도착하자 마자 너무 배고파서 최애 녹차와 삼각김밥을 먹었습니다,,
저 녹차 살짝 씁쓰름하고 정말 맛있어요!!
삼각김밥은 김에 달짝 짭쪼름한 간장 양념이 발라져 있어서 진짜 맛있어요,,
일본 가시면 꼭 드셔보세요 강추!!
그렇게 맛있게 삼각깁밥을 먹고 바로 공항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갔습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뛰고 걷고 한 탓에 지쳐버린,,,
4박 5일 동안 머물러야 하기에 살짝 걱정했지만 깔끔하고 직원 분들이 친절해서 다행이었어요!
머무는 동안 수건도 잘 챙겨주시고 청소도 깔끔하게 해주셨습니당!
도착했을 때가 대략 오후 9시가 넘은 시간이라 대부분의 맛있는 식당들은 문을 닫아서
근처 구경만 하고 편의점 음식을 잔뜩 사와서 먹었어요!
저 당고는 생각보다 맛도 식감도 별로였던,,,,,,
이에 붙고 달달한 녹은 떡 느낌...?
바람이 좀 불어서 따뜻하게 편의점 어묵도 하나 사 먹어주고용
여행중에 정말 맛있다고 3~4번 먹은 타코에여!!
겉바속촉이라 한국인 분들은 무조건 좋아할 것 같은 맛??!
참고로 명란맛을 가장 추천해 드립니다!
이렇게 편의점에서 잔뜩 털어 온 메뉴들로 배를 채웠답니당,,,ㅎㅎㅎ
놀랍게도 저기 있는 메뉴들 다 맛있었어요!!
평소에 계란찜을 좋아하는 저는 차완무시를 혼자 다 먹었답니댜ㅑ
삿포로? 홋카이도?? 가 메론이 유명하다고 해서
메론맛이 나는 술을 마셨는데 진짜 술 향이 거의 안나고
메론향이 엄청 진하고 달달해서 술찌인 저도 맛있게 마셨어요!
만약에 또 가면 마시지 않을까,,,,
그렇게 열심히 먹고 마시고 저는 기절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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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는 언젠가 또 체력이 되면 쓰러 돌아올게여,,
처음 쓴 글이라 많이 부족했을 텐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